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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읽는 습관을 기르자 - 2020년 첫번째: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by greenblue__ 2020. 1. 22.

첫번째 책: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김범준)

책 선정 이유:

사실 찾아보고 고른 책은 아니고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나서 리디북스 정규권을 끊은 뒤, 그곳에 베스트셀러여서 골랐던 책이었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자는 마음을 가진 후 첫 번째 책으로 앞으로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한 길잡이로서 좋을 것 같았다.

 

책에 대한 기록:

376페이지 분량으로 긴 책은 아니었고 술술 읽기 쉬웠던 책이었다. 

새로운 출발이라서 그럴까? 계속 책을 읽으려고 노력해서 3일 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책은 왜 이렇게 안 넘어가는지 모르겠다...

책은 작가가 왜 매일 책을 읽기로 했는지와 그 후 변화, 건설적인 책 읽는 방법, 작가의 책 읽는 환경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독서를 습관화하는 방법에 대해  '6장 나는 매일 이렇게 읽었다'를 읽고 느낀 바

-틈날 때마다 읽자.

독서를 습관화하기 위한 자신의 예시를 많이 들어줬는데, 예를 들어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등등 정말 조금의 시간적 틈이 생기면 책을 읽으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밥 먹는 동안, 잠들기 전 잠깐, 예상치 못한 여유시간에는 계속 어플을 켰던 것 같다. 

 

-인상 깊었던 책 읽는 환경

하나는 카페를 여러 곳 옮기면서 책을 읽는다였다. 공부할 때도 집중력이 떨어지면 자리를 옮기는 스타일이기에 조금 공감했던 부분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청춘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일찍 퇴근하면 퇴근 후 청춘열차를 타고 독서여행을 떠난다는 얘기였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몇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행복일 것 같았다. 이 얘기를 읽었을 때 무청 낭만적일 것 같다는 마음에 되게 인상 깊었다. 사실 현실은 다르겠지만 나도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이 청춘열차를 타고 독서여행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핸드폰을 멀리하자 라는 부분.

사실 핸드폰과 아이패드로 책을 읽는 도구로 삼은 나는 계속 핸드폰을 멀리하라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뭔가 불편했다. 사실 폰으로 다른 것을 하지 말라는 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위화감이 들었다.

 

 

 

두 번째, 책과의 만남과 이별 후 기억하기 위한 방법

독서 전: 책과의 만남

책 제목과 왜 읽고자 하는지를 간단하게 메모한다.

 

독서 후

중간에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페이스북에 남긴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나는 블로그에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기록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독서노트를 하나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세 번째, 건설적인 책 읽기를 위한 방법

-책 선정

  •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도구로 책을 사용한다면 필요한 책을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우선순위를 매겨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도출할 수 있다. 
  1.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생각한다. 이때 문제가 여러 개라면 우선순위를 매긴다.
  2. 나에게 필요한 능력이나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습득했을 때 향상될 가능성을 생각한다. 이 때도 분야가 여러 개면 우선순위를 매긴다.

   이 질문에 대한 답들을 나열하고 우선순위대로 책의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 공동저자라면 단독 저자의 책을 구입하고, 공동 저자의 책이라면 어느 한 명의 내용이 괜찮다면 만족한다.

공동 저자의 책일 경우 작업할 때 저자가 여러 명이다 보니 종종 구성이나 흐름이 맞춰지지 않을 수도 있고 왜곡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단독 저자일 경우 모든 작업을 오로지 혼자서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강한 의지로 임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공동저자 보다면 단독 저자를 선호하는데 책을 고를 때 고려해 볼 만한 조건인 것 같다.

 

 

- 책 읽는 방법 중: 다 읽지 않아도 괜찮다.

전략적인 독서를 위해서 내가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것이다. 소설이나 인문서 같은 경우에는 잘 모르겠지만 책으로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특히나 뭔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하나하나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조금 어렵겠지만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총평이랄까?

나같이 이제 막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사실 전략적인 책 읽기 방법이 주이긴 하지만 나는 책을 정보를 얻고자 읽으려고 하는 이유도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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